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2만8251가구…전월比 6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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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2만8251가구…전월比 66.8%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0.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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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 신규분양 아파트가 10월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2만8251가구로 예정됐다. 10월보다 66.8%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전달 3만7886가구보다 67.1% 감소한 1만2467가구, 지방은 전달 4만7237가구보다 66.6% 감소한 1만5784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10월 분양물량은 6만9000여 가구로 예상됐지만 그보다 늘어난 8만5123가구로 추정되고 있다.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11월로 예정됐던 물량들이 10월로 분양 일정을 앞당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 분양 물량은 예년평균(3년)인 3만7214가구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61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종로구 경희궁자이(2533가구), 하왕십리동왕십리3구역(2097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와 강서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1194가구) 등 이 대규모 단지다.

경기는 전달 2만4135가구보다 74% 감소한 6274가구가 공급된다. 하지만 11월 한 달간 분양물량 중에는 가장 많은 지역 물량을 차지한다.

민간분양 물량으로는 광명역세권호반베르디움(1430가구), 위례우남역푸르지오(630가구), 평택비전푸르지오(761가구) 등 총 4684가구가 공급되며 하남 미사지구 국민임대(1590가구)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물량이 36.1%를 차지하며 5696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충북(1668가구), 울산(1545가구), 제주(1062가구), 부산(959가구), 대구(764가구), 세종(649가구), 전북(145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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