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장의 화장로를 1회차 운영한다.

평소 15기 화장로의 8회 가동 횟수 중에서 첫 가동 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13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다.

봉안 시설을 찾는 추모객 편의를 위한 시책도 편다. 시는 12~15일 추석 연휴 나흘간 하늘누리 제1·2 추모원 개방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영생관리사업소에는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7500명의 추모객과 1250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존 주차장(300면) 외 장례식장 아래에 30면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주차관리 요원과 청소 요원도 16명을 배치한다.

야외에는 기존 추모 제단(17개) 외에 임시 추모 제단 33개를 추가 설치해 추모객 대기 시간을 줄인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