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이용자 6.5% 증가…PC기반 인터넷뱅킹 대체
상태바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6.5% 증가…PC기반 인터넷뱅킹 대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1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뱅킹이 조회서비스와 소액이체를 중심으로 PC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수는 9949만명으로 전 분기말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수는 4298만명으로 6.5%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전체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5.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분기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941만건, 1조71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6%, 3.3%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중 조회서비스는 2676만건, 자금이체서비스는 266만건으로 조회서비스의 비중이 91.0%에 달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2937만건, 1조6943억원으로 각각 7.3%, 4.1%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45.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다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45.5%, 금액 기준 4.8%로 큰 편차가 지속되면서 모바일뱅킹이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