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3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 흑자는 24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30개월째 흑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5.4% 증가한 483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0.7%), 석유제품(10.6%), 승용차(20.4%), 자동차부품(15.1%), 액정디바이스(6.1%), 무선통신기기(24.1%) 등은 증가했지만 선박(13.9%), 컴퓨터(14.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8.7%), EU(9.6%), 중남미(22.3%), 중동(27.0%), 일본(5.9%), 호주(70.3%) 지역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7.1%), 홍콩(2.7%)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은 반도체·자동차부품·유선통신기기·가전제품 등이 증가했지만 액정디바이스·석유제품·정밀기기 등이 감소하면서 119억7000만 달러가 줄었다.
수입은 5.8% 증가한 4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는 사료, 소맥, 은, 옥수수 등은 감소했지만 승용차, 의류, 가전제품, 어류, 소고기, 금, 시계, 주류 등이 늘면서 17.0% 증가하며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원자재는 석탄·철광·비철금속광 등은 감소했지만 원유·가스·나프타·의약품·벙커C유 등의 증가로 4.5%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동(0.2%), 중국(4.5%), EU(22.8%), 미국(7.8%) 지역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9.5%), 호주(3.7%), 중남미(9.5%)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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