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30개월 연속 흑자…증가폭 둔화
상태바
무역수지 30개월 연속 흑자…증가폭 둔화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1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월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추이

무역수지 흑자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3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 흑자는 24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30개월째 흑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5.4% 증가한 483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0.7%), 석유제품(10.6%), 승용차(20.4%), 자동차부품(15.1%), 액정디바이스(6.1%), 무선통신기기(24.1%) 등은 증가했지만 선박(13.9%), 컴퓨터(14.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8.7%), EU(9.6%), 중남미(22.3%), 중동(27.0%), 일본(5.9%), 호주(70.3%) 지역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7.1%), 홍콩(2.7%)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은 반도체·자동차부품·유선통신기기·가전제품 등이 증가했지만 액정디바이스·석유제품·정밀기기 등이 감소하면서 119억7000만 달러가 줄었다.

수입은 5.8% 증가한 4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는 사료, 소맥, 은, 옥수수 등은 감소했지만 승용차, 의류, 가전제품, 어류, 소고기, 금, 시계, 주류 등이 늘면서 17.0% 증가하며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원자재는 석탄·철광·비철금속광 등은 감소했지만 원유·가스·나프타·의약품·벙커C유 등의 증가로 4.5%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동(0.2%), 중국(4.5%), EU(22.8%), 미국(7.8%) 지역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9.5%), 호주(3.7%), 중남미(9.5%) 등은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