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입주 아파트, 2만5902가구…전월比 6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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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입주 아파트, 2만5902가구…전월比 63.6% 증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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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임에도 8월엔 풍성한 입주물량으로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총 31개 단지 2만592가구다.

이는 7월 1만5835가구보다 63.6%(1만67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4488가구, 경기 3007가구, 인천 855가구, 광역시 4177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337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0곳 8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거주의무기간이 있는 공공물량이 6곳 5113가구로 61.2%를 차지해 8월 입주 새 아파트에서는 전세물량이 기대보다 적게 나올 전망이다.

전용면적 85㎡ 이하가 84.2%(7036가구), 85㎡ 초과는 15.8%(1314가구)를 차지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공공물량 입주가 없던 7월과 달리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총 1836가구의 공공물량 입주가 시작된다.

8월12일 입주하는 내곡지구1블록 서초 더샵 포레스타1단지는 7~2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049가구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IC 등을 통한 이동이 쉬워 강남 출퇴근하는 젊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101㎡ 전세값은 4억~4억5000만원선, 전용면적 114㎡ 전세값은 4억5000만~5억5000만원 선이다.

도심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답십리 래미안위브가 30일 집들이를 시작한다. 9~22층 32개동 전용면적 60~141㎡, 총 2652가구의 대단지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하기도 좋아 교통이 편리하다.

매매 및 전세값은 전용면적 60㎡ 매매 4억2000만~4억5000만원, 전세 3억~3억3000만원선, 전용면적 85㎡ 매매 4억5000만~5억5000만원, 전세 3억5000만~3억8000만원선, 전용면적 121㎡ 매매 6억1000만~6억7000만원, 전세 4억6000만~4억9000만원선, 전용면적 141㎡ 매매 7억3000만~7억5000만원선 전세 5억~5억3000만원 선이다.

세종시는 이전 수요에 비해 입주물량이 많아 당분간 전세값 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8월에도 2개 단지 총 4346가구가 입주한다.

8월19일부터는 아름동 1-2생활권 M3블록 세종시푸르지오(M3블록)가 입주한다.

19~29층 23개동 전용면적 75~102㎡, 총 1970가구로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2억7000만~2억8000만원, 전세값은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이다.

31일부터는 종촌동 1-3생활권 M6블록 세종엠코타운(M6블록)이 입주한다. 14~30층 29개동, 총 19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85㎡ 전셋값은 1억~1억2000만원, 전용면적 60㎡ 전셋값은 8000만~9000만원 선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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