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장인 평균 8일 쉰다”
상태바
“추석 연휴, 직장인 평균 8일 쉰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0.0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근로자들은 평균 8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85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근로자들은 평균 8일을 쉬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일(43.8%)이라는 답변의 비율이 가장 높아 2일 임시공휴일과 6일 대체공휴일을 모두 쉬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5일 이하(16.2%), 9일(11.6%), 7일(10.9%), 6일(7.9%), 8일(5.7%) 등의 순이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이번 연휴에 연차 등 추가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기업의 44.3%는 추가 휴가를 허용한다고 답변했으며 최대 평균 3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63.6%)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52.6%), 중소기업(43.1%)의 순으로 중소기업은 절반 이하만이 추가 휴가를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휴일은 78.9%가 실시한다고 답했지만 임시공휴일은 66.3%만이 실시한다고 답했다. 임시공휴일의 경우에는 대기업(73.7%)과 중견기업(65.9%), 중소기업(66.1%)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추석 대체휴일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의무 시행사항이 아니라서(49.2%·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업종 특성상 휴무가 불가능해서(29.8%),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26.5%), 매출·생산량에 타격을 입어서(16.6%),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많아서(13.3%), 직원들의 근무태만이 우려돼서(6.1%), 대체인력 등 인건비가 부담돼서(5%), 비상경영 중이라서(2.2%) 등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