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CES 2014서 편의성 높인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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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CES 2014서 편의성 높인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1.0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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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리모컨이 스마트TV의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선택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2014년형 리모컨, ‘삼성 스마트 컨트롤’을 CES 2014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스마트 컨트롤 TV리모컨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컨트롤’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이용이 많은 스마트TV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동작인식 기술과 터치패드, 버튼을 결합해 빠른 이동과 정확한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는 스마트TV의 영화·드라마·앱 목록에서 리모컨을 쥔 채 화면의 커서를 이동시키고 원하는 콘텐츠 근처에 가까워지면 리모컨의 4개 방향 버튼을 이용해 한 칸씩 이동하며 정확히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허브’ 패널을 넘기거나 하나하나 확인해야하는 콘텐츠 목록에서는 터치패드를 활용해 책장을 넘기듯 한 단계 한 단계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직육면체 모양의 리모컨을 타원형의 길쭉한 조약돌 모양으로 바꿔 한 손에 쥐기 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리모컨을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놓여지는 중앙에 타원형 터치패드와 4개 방향 버튼을 넣음으로써 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동작·음성인식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TV 리모컨은 지난 1950년 선이 있는 형태로 처음 선보인 이후 무선, 액정표시장치(LCD) 탑재형, 쿼티, 터치, 휠 컨트롤 방식으로 진화를 거듭해왔고 디자인도 직육면체, 조약돌 모양 등 다채롭게 변해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TV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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