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캠페인, 1주일 만에 서명 1만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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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폐쇄 캠페인, 1주일 만에 서명 1만4000명 돌파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4.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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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 신청마감 1년여를 앞두고 있는 고리1호기 폐쇄 서명이 1주일 만에 1만4000명을 돌파했다.

에너지정의행동은 지난달 24일 오후부터 시작한 ‘잘가라! 고리1호기. 낡고 불안한 고리1호기 문닫기 캠페인’의 서명·모금 참여자가 2일 낮 12시 현재 1만4300명이라고 밝혔다.

본격 서명운동 시작 1주일 만에 1만4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5000여명이 집중적으로 서명에 참여해 당초 한 달 목표였던 서명과 모금이 9일 만에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에너지정의행동 측은 보고 있다.

에너지정의행동은 지난 5월말 Daum 희망해 모금함을 개설, 목표서명 500명을 뛰어넘는 1900여명의 서명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Daum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오후부터 서명과 모금 캠페인이 본격 시작됐다.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과 모금운동을 병행하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한 금액은 청와대와 한수원에 고리1호기 폐쇄를 직접 요구하는 엽서제작과 홍보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정의행동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청와대와 한수원에 직접 요구를 전달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수립예정인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한수원이 ‘고리 1호기 폐지의향서’를 제출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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