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파리모터쇼서 8기통 터보 엔진 ‘GTC4루쏘 T’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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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파리모터쇼서 8기통 터보 엔진 ‘GTC4루쏘 T’ 세계 최초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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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된 페라리 GTC4루쏘 T. <페라리 제공>

페라리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로 스포티한 성능과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그랜드 투어러(GT) 콘셉트로 개발됐다.

우아함과 편안함 그리고 스포티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50kg의 감량을 통해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한다.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페라리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으로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rpm과 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기록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RPM 전 구간에서 고른 토크 배분으로 부드럽고 빠른 응답성을 제공해 편안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된 페라리 GTC4루쏘 T. <페라리 제공>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rear-wheel steering)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켜 최적의 코너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

3단과 7단 사이의 가변토크곡선은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의해 엔진 속도와 각 변속 기어에 적합하게 유지돼 부드럽고 지속적인 가속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생생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간결하고 심플한 콘셉트의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보인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내는 4인승 GT 모델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에는 페라리가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쾌감을 동승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듀얼콕핏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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