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엔진제어장치 결함 ‘리콜’…쌍용차 티볼리도 화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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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엔진제어장치 결함 ‘리콜’…쌍용차 티볼리도 화재 우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9.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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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르노삼성차의 SM6와 쌍용차 티볼리가 각각 엔진제어장치과 연료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SM6 2.0 LPe(LPG)는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운전자가 내리막길 주행 등 관성 주행(30∼40km/h의 저속)을 하다가 과부하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28일부터 올해 9월6일까지 제작된 6844대이며 오는 19일부터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그랜저(TG)도 전동식 좌석(파워 시트) 스위치의 내부 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전동식 좌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임의로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3월7일부터 8월14일까지 제작된 1만912대다.

또한 투싼(TL·1.6L가솔린·7단 DCT 변속기)은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이 지연되거나 가속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17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제작된 61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 티볼리(디젤)는 연료필터와 엔진 사이에 장착된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누유가 발생할 경우 연료가 부족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제작된 1만4831대이며 12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연료호스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현대자동차(080-600-6000), 쌍용자동차(080-500-5582)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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