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이 빚어낸 실용 예술품 S.T.DUP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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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이 빚어낸 실용 예술품 S.T.DUPONT
  • 박원석 기자
  • 승인 2013.1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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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듀퐁(S.T.DUPONT)의 역사는 1872년 시몽 티소 듀퐁(Simon Tissot Dupont)이 25세 되던 해 파리에 있는 외교관, 비즈니스맨, 법률가 등을 위한 서류 가방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재료가 적게 들고 손질이 많이 가는 페트롤륨을 연료로 한 라이터가 탄생, 과거 일부 특권층에 국한되었던 듀퐁 브랜드가 마침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에스.티.듀퐁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된다.

프랑스 사보이(Savoy) 지방에서 제분업자의 아들로 태어난 시몽 티소-듀퐁은 모험정신과 열정이 가득찬 청년으로 프랑스에서 성공하겠다는 결심으로 25살의 나이에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창립자가 되었다. 그는 여러 명의 재능 있는 장인들을 고용하여 유명한 가죽 제품 작업장을 개설했다.

무엇보다 듀퐁은 고위 공무원들의 성명 이니셜을 각인한 지갑과 그 시대 유명했던 ‘마로캥(maroquin: 살구색 염소가죽)’ 제품을 생산했다. 그는 파리 상류층 사회에서 급속도로 성공했으며, 곧 이어 그 당시 럭셔리 액세서리의 세계적인 전당이었던 루브르 상점(Magasins du Louvre)의 공식 공급업자가 되었다.

1970년대 들어 듀퐁은 라이터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완벽한 금은 세공기법, 옻칠기법 등을 그대로 필기구에 적용해 명품 필기구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졌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가죽 제품(가방, 지갑, 벨트), 남성용 액세서리, 남성복, 넥타이, 선글라스, 시계 등 일련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였다. 게다가 성공을 이룬 계층의 남성들에게 특히 잘 알려진 ‘듀퐁 펜’은 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노동부 장관 자비에 베르트랑 등이 즐겨 사용함과 동시에 프랑스 정부 공식 납품업체로 지정되면서 그 명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갔다.

▲ S.T.Dupont의 창시자, 시몽 티소 듀퐁.
에스.티.듀퐁에서 라이터, 필기구보다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이 바로 가죽으로 만든 여행용 가방이다. 에스.티.듀퐁의 역사가 1872년 여행용 가죽가방 제조사업을 시작하면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장인의 명성은 제왕, 군주, 왕자, 대사, 부호들의 기호와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점점 높아갔고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도 에스.티.듀퐁 제품은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89년에도 듀퐁의 창의적 열의는 듀퐁 남성복 런칭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인 언론매체들과 프랑스 신문 등에 앞다투어 소개되었으며, 마침내 첫번째 부티크 숍을 파리 몽테뉴의 58번가에 열게 되었다.

액세서리, 가죽제품, 남성 의류 등 세계적인 남성 토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에스.티.듀퐁은 1993년 ㈜에스제이듀코에 의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주요 대형 백화점의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시대가 바뀌고 수요층이 바뀌어도 에스.티.듀퐁이 추구하는 정신은 일관되게 유지되어 왔다.

신기함과 즐거움을 주는 미적인 감성과 늘 생활에 확신과 편리를 주는 실용성, 이 두 요소가 끊임없이 긴장하여 조화를 이루고 그것을 가능하게 할 장인정신이 뒷받침되는 에스.티.듀퐁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동시에 138년에 걸쳐 최고급 남성 명품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여행용 가죽가방 제조로 시작된 S.T.Dupont
대서양 횡단과 여행용 트렁크 등장
에스.티.듀퐁이 번성했던 1920년대 초반 시몽의 두 아들 앙드레 듀퐁과 루시앙 듀퐁은 함께 혁신을 시도하였고, 아주 호화스럽고 독창적인 여행용 가방을 제작했다. 파리 루 디우(Rue Dieu)에 소재한 매장에서 이 듀퐁 형제는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 인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들의 주요한 고객 중에는 자신의 100여명의 총애자들에게 호화스러운 선물을 주곤 했던 파티알라의 마하라자(Maharajah of Patiala), 로스차일드(Rothschild) 가문의 배런 모리스(Baron Maurice), 켄트(Kent)가의 공작 등이 있었다.

윈저(Windsor)가의 공작은 루시앙 듀퐁에게 조언을 해주곤 했으며 알 카포네(Al Capone)는 자신의 부사령관을 신중히 파견해서 주문을 하기도 했다. 파리와 뉴욕에는 까르띠에(Cartier)가, 런던에서는 에스프레이(Asprey)가 에스.티.듀퐁의 고객들이었으며 이들은 듀퐁의 아주 특별한 여행용 가방을 즐겨 찾았다. 이는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번성했던 몇 년간의 기간이었고, 루시앙 듀퐁은 ‘더욱 아름답고 훨씬 더 호화스러운 제품을 향해 노력하자’라는 모토를 내걸고 창조적인 아르 데코(Arts Deco)시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지막 여행용 가방 제품은 1947년 라벤더 블루 가죽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프랑스 대통령이 차기 여왕이 될 엘리자베스 공주의 결혼식 선물로 주기 위해 에스.티. 듀퐁에 주문 제작을 의뢰했던 것이었다. 에스.티.듀퐁의 여행가방의 가격은 얼마나 되었을까. 그 시기의 일꾼들은 집 한 채의 가격에 상응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 제품에 색을 입히는 과정(옻칠)
천연옻칠 전문 장인의 모험
티소-듀퐁 형제는 순금 도금 전문기술을 지닌 ‘도금 대장인’(프랑스어는 Plaqueur)을 찾고 있었으나 신문 광고에는 ‘도금 대장인’이 아닌 ‘천연옻칠 대장인’(laqueur)으로 잘못 기재되었다. 그러나 이 실수가 결과적으로 행운으로 전환하면서 에스.티.듀퐁은 금속에 천연옻을 덧칠하는 비결을 획득하게 되어 지금까지 에스.티.듀퐁만의 전매특허 기술로 보존해 왔다.

이 최초의 천연옻칠 대장인은 대서양 횡단 유람선 노르만디(Normandie)호의 천연옻칠 작업을 맡았던 장 뒤낭(Jean Dunand)의 작업장에서 천연옻칠 교육을 받은 러시아 태생의 노보실츠제프(Novossiltzeff)였다. 그는 5일간 계속해서 천연옻에 놋쇠를 입히고 밤에는 축축한 걸레들이 걸려있는 자욱한 텐트에서 먼지를 마시면서 일을 해야 했다. 운이 좋게도 그의 후임 천연옻칠 장인들은 이런 처음의 실천적인 방법을 개선하여 이를 정통적이면서 아주 독창적인 전문 기술로 발전시켰다.

거대한 불꽃은 작은 불씨를 필요로 한다
세계 2차 대전 초에 원료 및 소재는 턱없이 부족했으며 에스.티.듀퐁의 제품을 사려는 고객 역시 많지 않았다. 이때 앙드레 듀퐁은 파티알라의 마하라자의 여행용 가방에 포함되었던 라이터의 기술을 다른 제품에 새롭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가죽 제품 메이커였던 에스.티.듀퐁은 금 세공 기술을 응용해 1941년 석유를 연료로 하는 최초의 휴대용 라이터를 발명했다. 이어 1952년 석유 라이터를 개량한 특허 제품인 가스라이터를 개발하여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 모든 제품은 각 부문 장인들에 의해 수공으로 제작된다.
라인 1모델과 이 모델의 수많은 개량 제품은 지금도 듀퐁 라이터의 최고 인기 상품이다. 1960년대 라이터란 사회적 지위와 고품격을 나타내는 제품이었고 관능적인 몸짓을 모티브로 하는 제품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선물이었다.

어스름한 사교장에서 라이터 뚜껑을 열었을 때 들리는 ‘퐁(cling)’하는 공명감, 그 유명하고 독특한 메탈릭한 소리는 사회 엘리트들과 이 계층에 합류한 사람들 간의 서로를 인식하는 비밀코드와도 같은 것이었다. 에스.티.듀퐁 브랜드는 대표 제품인 라이터 제품 등의 럭셔리 제품을 바탕으로 프랑스 명품계에서 최고급 브랜드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확보했다.

에스티 듀퐁, 필기의 예술
에스.티.듀퐁은 순은 소재의 매우 날렵한 디자인의 볼펜 ‘클래식(Classique)’을 출시해 럭셔리 주얼리 볼펜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 그 당시 볼펜은 새로운 제품으로 대중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

맥심(Maxim)에서의 출시 행사는 진정으로 파리식의 성공적인 이벤트였습니다. 그 후 에스.티.듀퐁은 시계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가죽 제품과 커프 링크, 벨트, 타이바와 같은 남성 액세서리 컬렉션을 재부활시켰다.

1996년엔 미니에서 엑스트라 라지까지 4가지 다양한 사이즈가 제공되는 올림피오 라인이 추가되어 에스.티.듀퐁 필기구 라인이 확대되었다.

▲ S.T.Dupont의 만년필
전통과 혁신의 갈림길에 서서
에스.티.듀퐁의 스타일은 더욱 확고해져 럭셔리하고 특별한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를 실현하는 사명에 충실하면서도 제품의 혁신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에스.티.듀퐁은 그 브랜드 가치와 그래픽 언어를 재발견하여 남성을 위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또한 전통 기술을 활용해 과거에 창조된 상징적인 문양과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대표적인 문양을 창조하려고 노력한다.

호화스러운 여행용 가방을 제작하기 위해 1930년대 창조된 독보적인 크로스 그레인 가죽에서 영감을 얻어 에스.티.듀퐁은 시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가죽 제품 라인인 콘트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듬 해 에스.티.듀퐁은 고품격과 장인 기술의 절대 상징이었던 전통적인 여행용 가방과 DJ 케이스, 차후에는 바이스(Vice) 케이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952년 당시 윈저(Windor) 공작을 위해 만들어진 윈저 라이터 (Winsor Lighter)는 에스.티.듀퐁이 이어온 전통 유산에 대한 동일한 정신과 마음가짐으로 2006년에 현대적으로 재탄생됐다.

에스.티.듀퐁은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며 상징적인 문양인 다이아몬드 헤드를 활용했다. 브랜드의 진정한 상징적인 문양인 이 다이아몬드 헤드 장식을 2005년 테마로 설정하고 기술과 매혹적인 디자인의 혁신적인 만남인 최초의 럭셔리 USB열쇠고리를 제작하는데 적용했다.

S.T.듀퐁의 새로운 미드나잇 블루 Monogram 3D
2011년에도 여전히 S.T.듀퐁은 ‘남성 명품’의 주춧돌이다. 코팅 캔버스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가죽제품 라인인 모노그램 3D 컬렉션은 그 대표작품이다.

무엇보다도 모노그램은 브랜드의 특징을 함축한 상징이다. S.T.듀퐁을 상징하는 두 개의 모티브인 ‘다이아몬드 헤드’와 ‘D’ 이니셜이 결합됨으로써 세련된 조화를 창조해내고 있다. 모노그램 3D 캔버스는 삶과 여행의 새로운 방식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 3차원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모노그램은 남성 가죽제품의 세계에서 유일하며 복제 불가능한 컬러로 더욱 돋보이는 현대적인 느낌으로 이 컬렉션을 채우고 있다.

전통적으로 남성 가죽제품에서 사용된 블랙과 브라운 대신 S.T.듀퐁은 절제된 우아함을 표현하는, 미묘하게 겹친 두 개의 그림자를 통해 독특한 미드나잇 블루 색조를 창조했다. 이 색은 태양은 이미 졌지만 밤이 아직 내리지 않은 황혼의 풍경을 씻어내는 독특한 빛을 연상케 한다. 이 짧은 순간의 빛은 S.T.듀퐁에 의해 클래식하면서도 역설적이게도 도회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승화되었다.

모노그램 3D 컬렉션은 내구성, 부드러움, 가벼움과 기능성을 조화시키고 있다. 면 소재의 캔버스는 차이니즈 잉크로부터 추출된 색소 수지로 염색되었다. 가장 모던한 테크놀로지와 소재를 추구하고 있지만 또한 최고의 비전(泌典)에 따른 장인의 수작업을 거친 고급 소재라는, 그 창조물을 특징 있게 만드는 요소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모노그램 3D는 그 뛰어난 품질을 보증하는 방수성 및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을 지닌다. 따라서 이 제품은 공항과 호텔을 오가는 짧은 이동이나 사무실로부터의 저녁 퇴근길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새로운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 듀퐁의 가족들.
이 컬렉션은 현대의 비지니스맨이나 비지니스우먼을 위해 매우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디자인되었다. 인체공학적이고,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손잡이에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으며 급한 순간에 문서나 열쇠를 보관하는데 적합한 외부 플랫 포켓이나 지퍼 포켓이 달려 있다. 비지니스용이거나 클래식 스타일, 활동적 스타일에 관계없이 모든 가방에는 팔라디움 소재의 스냅식 잠금장치가 있으며 S.T.듀퐁의 시그니쳐가 새겨져 있다.

다양한 가방과 지갑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모노그램 3D 컬렉션은 독특한 터치를 가진 고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끌어들일 것이다. S.T.듀퐁은 패션 업계의 관례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미래지향적인 가죽제품을 디자인하던 과거로부터 영감을 끌어왔다. 이 컬렉션은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우아함, 편안함과 내구성 그리고 특히 잘 정돈된 마감을 보여주고 있다.

S.T.Dupont 만년필
S.T.Dupont(에스.티.듀퐁)은 프랑스의 138년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다.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계층의 남성들에게 특히 잘 알려진 ‘듀퐁 펜’의 명성은 오랜 세월 동안 듀퐁만의 자부심으로 인식되어 왔다. 듀퐁은 1970년 이래로 필기구를 만들어 왔으며 라이타에 적용했던 옻칠 기법과 금은세공기술을 통하여 고가품 필기구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아주 옛날 일본과 중국에서는 금속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옻칠을 했는데 천연 중국산 옻의 기술적 응용은 S.T.Dupont 작품을 위한 옻칠 전문가들의 숙련된 옻칠기술과 금속세공기술의 결합을 보여준다. 옻칠은 제품의 깊이와 투명성을 더하여 준다. 옻칠을 통하여 겹마다 근소한 색상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수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제각기 다른 펜을 수집할 수 있게 하여 희소성이 더욱 높다.

무엇보다 타 브랜드와의 차이점은 잉크, 카트리지 겸용이라는 점이다. 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만년필과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만년필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필기구로 겸용이 가능하여 효용성이 높다. 듀퐁의 만년필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세련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가 즐겨 사용하는 펜으로 유명한 에스.티.듀퐁 펜은 프랑스 정부 공식 납품업체로 지정되면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된 창설 60주년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 회담에 참석한 29개국의 각국 대표들에게 듀퐁에서 제작된 4GB의 USB가 장착된 ‘네오 클래식 프레지던트(Neo-Classique President)’ 펜을 직접 선물해 큰 화제가 되었다. 에스.티.듀퐁의 펜은 150번의 세밀한 공정과 100시간 이상의 작업시간, 200가지 종류의 꼼꼼한 품질 관리를 거쳐 탄생된다.

▲ 듀퐁을 애용했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여성의 사회적 성공···부와 명성을 상징하는 리베르테(Liberte)
브리짓 바르도, 카트린 드뇌브, 레티샤 카스타···. 아름답고 지성미 넘치며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여성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이들은 바로 1792년 프랑스 혁명 시기부터 프랑스의 국가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여성상인 마리안느(Marianne)를 상징하는 모델로 매 10년마다 전국 프랑스 자치단체장의 우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들이다.
이들뿐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며 사회적 성공을 획득하고 있다. 여성들은 점점 더 많은 부와 명성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S.T.듀퐁은 이들 여성 모두에게 바치는 경의로 새로운 필기구를 탄생시켰으며 그 이름은 프랑스 삼색기의 대표적 정신 중 하나인 Liberte(리베르떼, 자유)다.

많은 영역에서 남성 전유물이 사라지고 있다. 럭셔리 펜 또한 더 이상 남성만의 특권이 아니다. 오늘날 수많은 비즈니스 우먼들이 남성용 또는 남녀 공용의 펜이 아니라 자신만의 펜을 요구하고 있다.

S.T.듀퐁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최초로 여성용 필기구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베르떼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현대적이고 우아한 라인을 지닌 필기구다. S.T.듀퐁은 여성용 필기구를 계획하면서 페미닌한 감성을 지닌 여성 디자이너만이 이 새로운 여성 라인의 필기구를 더욱 아름답게 디자인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력이라는 창의적인 정책에 충실한 S.T.듀퐁은 이 여성 전용 라인의 디자인을 위해 도미니크 티씨에(Dominique Tissier)를 선택했다.

이미 S.T.듀퐁의 프리스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인 방돔 광장(Place Vendome)의 성공을 공유한 바 있는 열정적이고 훌륭한 재능을 지닌 디자이너 도미니크 티씨에는 이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리베르떼는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외관의 두 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한 블랙 컬러는 중요한 업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뿐 아니라 칵테일파티나 디너파티에서도 완벽한 액세서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진주빛 화이트 컬러는 아름다운 광채를 뿜어내며 페미닌한 느낌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주어 당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다.

우아한 제스처 그리고 특별한 자취···. 여성을 위한 리베르떼는 핸드백을 망가뜨리지 않는 적당한 무게감으로 디자인되어 펜을 잡는 순간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안목 있는 고객의 취향에 부합되는 리베르떼 펜에는 S.T.듀퐁의 새로운 첨단 기술력이 결합되어 있다.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S.T.듀퐁 라이터의 독창적인 ‘Cling’ 사운드처럼 펜 뚜껑의 ‘Click’ 사운드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또한 S.T.듀퐁의 주목할 만한 혁신성이 돋보이는 부분은 단 한 번의 간단한 심 교체로 수성펜이 펠트 펜 또는 볼펜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필기구에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는 리베르떼 볼펜은 정교한 아치형 디자인으로 완벽한 그립감을 주며 업무상의 서명 혹은 사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유혹에 빠지도록 할 것이다. 볼펜이 지닌 실용적인 형태감과 만년필이 주는 부드러운 사용감이 결합되어 매우 섬세하며 수성펜처럼 매끄러운 필기감을 보장한다.

미(美)와 기능성을 결합한 리베르떼 볼펜은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데 반 바퀴를 돌리는 간단한 동작으로 펜심이 드러나는 우수한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기업 경영진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

리베르떼 컬렉션은 혁신적이며 획기적인 제품으로 비할 데 없는 완벽한 필기감은 놀랍도록 정확하며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T.듀퐁을 더욱 현대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여성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시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리베르떼는 여성에게 있어 마치 향수처럼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액세서리가 될 것이다.

<201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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