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거래량 34.2% 증가…서울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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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거래량 34.2% 증가…서울 66.6%↑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4.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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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주택거래량 추이(전국)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감률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거래량은 8만9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 대비(2009~2013)로도 19.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서는 13.4%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64.1% 증가해 지방(14.1%)에 비해 증가폭이 켰다.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66.6% 증가했고 강남3구는 51.0%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35.6% 증가해 단독·다가구(29.7%), 연립·다세대(31.4%)보다 증가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67.7%)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3~4억(105.7%), 4~6억(93.4%)대 주택의 거래 증가폭이 컸으며 지방에서도 3~4억(55.0%), 4~6억(59.3%)대 주택 등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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