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전국 7만5371세대 입주…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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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전국 7만5371세대 입주…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4.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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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7만5371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수도권 3만3996세대, 지방 4만1375세대로 집계됐다.

서울 1만3309세대를 비롯해 3만3996세대가 입주하는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마곡지구(SH)와 파주 운정신도시(LH) 입주가 눈에 띈다.

마곡지구(1~7·14·15단지)는 5월부터 총 6730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1686세대(A5-1·A23블럭)와 1525세대의 대규모 국민주택(A13블럭)이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은 부산(정관지구), 광주(광주효천2), 울산(우정택지개발지구)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612세대, 60~85㎡ 4만2710세대, 85㎡초과 8049세대가 입주예정이다. 중소형(85㎡이하)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반면 대형(85㎡초과)주택은 14.3% 감소했다.

이는 주택시장 침체 및 소규모 가구(3인 이하)의 증가에 따른 대형주택 수요 감소, 중소형주택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8001세대, 민간 4만7370세대로, 특히 공공주택은 서울내곡(1029세대), 서울신내(1402세대), 서울마곡(6730세대), 군포당동2(1856세대), 파주운정(3211세대) 등 수도권 위주로 157.5% 크게 증가했다.

 

< 주요 지역별 대규모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
구분 지역명(세대수)
5월 공공 서울내곡(547세대), 서울마곡(2,441세대), 군포당동(488세대), 파주운정(1,525세대), 평택서재(802세대), 성남판교(1,722세대), 광주효천2(727세대), 충북혁신(1,074세대), 광주전남혁신(624세대), 창원감계(560세대)
민간 김포풍무(1,810세대), 전남 신대배후단지(1,606세대), 양산물금(1,414세대) 등
6월 공공 서울마곡(4,289세대), 서울신내3(1,402세대), 서울내곡(482세대), 서울양재(390세대), 서울신정(92세대), 파주운정(821세대), 군포당동2(1,368세대), 수원호매실(450세대), 하남미사(976세대), 고양원흥(1,193세대), 대전노은3(860세대), 울산우정혁신(736세대), 춘천장학(1,037세대), 전주완주혁신(1,214세대), 보성회정(368세대)
민간 서울 강남(1,020세대), 김포한강(2,771세대), 부산정관(1,500세대), 광주 북구(1,254세대), 대전도안(1,102세대) 등
7월 공공 파주운정(865세대), 수원광교(224세대), 광주효천2(324세대), 세종시(400세대)
민간 경기 시흥(1,221세대), 부산신호(1,388세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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