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축소, 글로벌 금융위기 졸업 및 경기회복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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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축소, 글로벌 금융위기 졸업 및 경기회복의 신호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3.1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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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미국 출구전략과 파급 영향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출구전략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출구전략은 양적완화 축소부터 시작되어 금리정상화, 주택담보부증권 매각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향후 미국 경기 회복 속도와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출구전략은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는 금융위기 졸업 및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 5월 구두개입을 기점으로 출구전략은 이미 개시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범위 이내의 양적완화 축소는 시장에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다.

특히 G20 글로벌 공조로 급격한 출구전략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로 인해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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