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안전 체험학습 무상지원…어린이 교통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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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안전 체험학습 무상지원…어린이 교통공원 개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4.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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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 공원을 마련하고 전국 어린이 2만명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3일 서울 중계동에서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식을 갖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은 현대차의 사회공헌 사업인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상설 운영되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공간이다.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교통공원인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을 민·관이 협력해 리모델링했다.

실외 도로교통 안전학습장과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장은 물론 어린이 스쿨버스 승·하차 체험관,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관, 날씨별 생활안전 교육관, 공사장 도보안전 교육관과 함께 놀이터와 시민 쉼터를 운영하는 등 연간 2만명 규모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세 이상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 희망자는 안실련 홈페이지(http://www.safelife.or.kr)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만40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6%, 부상자의 56%가 초등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이라는 점에서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로보카폴리를 이용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로 국내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14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교실’을 올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으로 확대해 오는 11일부터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총 3만명을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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