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르노삼성 QM5·SM3·벤츠 E250 등 3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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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르노삼성 QM5·SM3·벤츠 E250 등 3만여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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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차 제네시스와 르노삼성 QM5 디젤·SM3, 벤츠 E250 블루텍 4MATIC 등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는 타이어(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타이어 생산 로트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제작된 1만284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타이어 4개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QM5 디젤은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해 연료가 누유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9일부터 올해 7월6일까지 제작된 1만237대다.

SM3 차량의 앞열 우측좌석 에어백(다카타 제작)도 전개될 때 에어백 부품(인플레이터)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2년 2월7일부터 2003년 2월7일까지 제작된 441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250 블루텍 4MATIC 등 16개 차량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250 블루텍 4MATIC 등 7개 차종에서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내믹 엔진후드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시 엔진 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6월10일부터 7월16일까지 제작된 912대다.

C200·C220 블루텍 차량은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돼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증대를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3월16일부터 4월20일까지 제작된 192대다.

E220 블루텍 등 7개 차종에서는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올해 10월28일부터 11월19일까지 제작된 640대다.

2014년 1월27일부터 2014년 12월1일까지 제작된 C250 블루텍 4MATIC과 C300 4MATIC 91대에서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차량의 조향기능은 가능하지만 조향을 위한 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080-600-6000), 르노삼성자동차(주)(080-300-3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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