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수트의 자존심 브리오니(Br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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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수트의 자존심 브리오니(Brioni)
  • 박원석 기자
  • 승인 2013.1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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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소유·클래식 문화 향유


▲ 마스터 테일러의 장인 정신이 그대로 느껴지는 섬세한 테일러링,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브리오니가 전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이탈리아 로만 수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된 결정적 이유다.
클래식 남성 수트 중에서도 이탈리아 로만 스타일 수트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브리오니(Brioni)는 1945년 클래식한 멋스러움의 대명사인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 이후 브리오니는 60여년의 역사 동안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품격과 완벽한 테일러링으로 맞춤 수트의 상징이 되어 왔다.

마스터 테일러의 장인 정신이 그대로 느껴지는 섬세한 테일러링,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브리오니가 전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이탈리아 로만 수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된 결정적 이유다.

브리오니의 수트를 입는다는 것은 단지 값비싸고 좋은 옷을 입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장인정신을 소유하고 클래식 문화를 향유한다는 것을 뜻한다.

메종 브리오니의 탄생과 유래
1945년 브리오니의 역사는 디테일과 전통적인 심미안을 가진 장인 재단사 나짜레노 폰티콜리(Nazareno Fonticoli)와 빈틈없는 직감의 사업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게따노 사비니 (Gaetano Savini)가 함께 로마의 한복판에 샵을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다.

▲ 1945년 브리오니의 역사는 디테일과 전통적인 심미안을 가진 장인 재단사 나짜레노 폰티콜리(Nazareno Fonticoli)와 빈틈없는 직감의 사업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게따노 사비니 (Gaetano Savini)가 함께 로마의 한복판에 샵을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다.
‘브리오니’라는 브랜드의 이름은 크로아티아령의 브리오니 군도에서 따온 것으로 브리오니 섬은 1900년대 상반기 동안 지중해연안 최상의 호화로운 여행지였으며 2000년 전 로마인들이 휴가를 즐겼을 만큼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최상위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이었다.

브랜드의 이름을 두고 고민하던 나짜레노와 게따노는 ‘럭셔리를 위해 재단된 섬’이라는 모토로 광고하던 브리오니(Brioni: 현재 크로아티아령) 군도의 1937년도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네이밍을 하게 된다. 브리오니 섬이 가진 최고급 호화 여행지의 이미지와 그들이 만든 최상의 수트는 그들의 무릎을 치게 할 만큼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브리오니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코스모폴리탄 유럽과 새로운 젯셋족의 심장인 로마의 비아 베네또(Via Veneto)와 맞닿은 비아 발베리니(Via Barberini)에 아틀리에이자 최초의 부띠크를 선보였다. 당시의 젯셋족들은 유니크한 스타일과 디테일-스페셜 포켓, 팬시한 원단들, 새로운 다트, 패턴 있는 실크 안감, 맞춤 단추 등을 갖춘 브리오니의 뉴 룩(new look)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했다.

▲ 1952년 브리오니는 플로렌스 빨라쪼 피띠(Florence Palazzo Pitti)에서 첫 번째 패션쇼를 열었다.
또한 브리오니는 초기부터 클라크 게이블, 헨리 폰다, 존 레인과 게리 쿠퍼와 같은 전설적인 헐리웃 배우들은 물론 당대 세계에서 가장 저명했던 정치가, 사업가들로부터 엘레강스와 인격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적합하고 힘을 지닌 파워 수트(Power Suit)로 선택받기 시작했다.

1952년 브리오니는 플로렌스 빨라쪼 피띠(Florence Palazzo Pitti)에서 첫 번째 패션쇼를 열었다. 그 후 세계 각지에서 300회 이상의 패션쇼를 치르면서 남성복의 진정한 대명사, 클래식 수트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다.

성공적 패션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곳곳의 최고의 부띠크들이 브리오니에 러브콜을 시작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결과 브랜드 설립 이후 1950년대 말까지 처음의 50배가 넘는 테일러들이 20개 이상의 부띠끄들에 수트를 공급하게 되었다.

Brioni in Penne
196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전 세계는 산업화 물결에 휩싸인다. 사람의 손보다 몇 배 이상 빠른 작업 속도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머신 메이드는 빠른 속도로 유행을 탔고 수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 1986년 브리오니는 핸드 메이드와 테일러링의 후학을 양성하고 이탈리아 로만 스타일수트의 명맥을 잇기 위해 전문 테일러링 스쿨인 ‘스쿠올라 수페리오레 디 사토리아 나짜레노 폰티콜리를 설립했다.
이러한 속에서 핸드 테일러링이 하강세를 타고 있을 때에도 브리오니는 브랜드의 생명과도 같은 핸드 테일러링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브리오니만의 클래식 이탈리아 로만 수트의 생산라인을 펜네(Penne) 지방에 대대적으로 설립하여 브랜드의 혁신적인 버팀목을 마련한다.

이 지역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은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수세기에 걸친 마스터 테일러링이 더욱 번창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이 지역 대대로 이어져온 오랜 자수(sewing)의 전통은 브리오니의 테일러링 스탠다드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86년 브리오니는 핸드 메이드와 테일러링의 후학을 양성하고 이탈리아 로만 스타일수트의 명맥을 잇기 위해 전문 테일러링 스쿨인 ‘스쿠올라 수페리오레 디 사토리아 나짜레노 폰티콜리(Scuoal Superiore di Sartoria Nazareno Fonticoli)’를 설립했다.

이 테일러링 학교에서는 브리오니의 정교하고 세심한 디테일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재능과 열정을 가진 18명의 젊은 인재들을 4년에 한번씩 선발하여 교육하는데, 이 학생들은 마스터 테일러와 테크니컬 전문가들에 의해 4년간의 정규 교육을 받고 실제 생산라인에서 1년간의 인턴쉽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재들은 매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총 5년간의 교육 기간이 끝나면 선발하는 것으로 4년에 한 번 선발기간이 돌아온다. 그만큼 도제 한 명 한 명에게 쏟아지는 각별한 관심과 테일러링의 전통에 대한 열정, 창의적인 분위기는 이들에게 장인정신의 영감을 북돋우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는 브리오니 패션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더욱 열심히 익히는 동기가 되어 브리오니 하우스의 생명이자 브리오니의 영원한 멤버인 마스터 테일러를 탄생시키는 기초가 된다.

하지만 학교의 과정을 수료했다고 해서 모두가 마스터 테일러의 이름을 얻는 것은 아니다. 브리오니 테일러 스쿨의 수석 졸업생만이 마스터 테일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수석 졸업생이라 해도 브리오니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마스터 테일러가 될 수 없다. 대신 한 명의 브리오니 장인으로서 브리오니 옷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깐깐하게 마스터 테일러를 양성하기로 유명한 브리오니의 테일러링 학교는 설립 이래 단 세 명에게만 마스터 테일러의 자격을 허락했으며 한국에도 매년 2회씩 마스터 테일러가 방한하여 맞춤복인 MTM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
가족 기업으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브리오니는 항상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에 온 힘을 다 하고 있다. 회사가 설립된 후 외부 각계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회사 발전의 기초를 다져왔다. 또한 나짜레노 폰티콜리와 게따노 사비니의 후손들이 여전히 글로벌 경영 구조의 모델을 직접 선정하며 회사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근래에 브리오니는 안드레아 페로네 (Business Development), 안토넬라 드 시모네(Marketing&Communication), 안토니오 비안치니(Finance&Operations)가 각각의 사업부를 이끌어 나가는 임원진으로 선출되어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2007년 브리오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폭을 보였다. 브리오니 부띠크와 프렌차이즈가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러시아),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뭄바이(인도),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바쿠(아제르바이잔), 서울(한국), 발 하보어(플로리다,미국) 그리고 홍콩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8년에는 칸느(프랑스), 마카오(대만), 델리(인도),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2개의 새로운 샵을 오픈했다.

핸드메이드 테일러링의 진수
열정과 자긍심으로 이루어진 마스터 테일러의 인내심 가득한 작업은 단 하나의 패턴이나 한 단계의 공정에서 그치지 않는다. 모든 아이템의 패턴과 커팅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백번의 공정을 거친 후 마치 기적처럼 완성된 하나의 수트를(브리오니에서는 이를 패션 유닛이라 부름) 만들기까지 수많은 과정속에서 수많은 마스터 테일러의 손길을 거친다.

마스터 장인은 60회의 중간 다림질과 마지막 다림질을 포함해서 전체 220개의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수트 한 벌을 만들어 낸다. 테일러의 창조적인 이 작업은 원단의 커팅과 수십여 가지의 부자재 선택 후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수트는 수천 번의 손을 거치면서 22시간이 넘는 핸드 스티치(준비 스티칭, 메인 스티칭, 단처리, 마무리등)와 마스터 아이어너(Ironer)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십 차례의 다림질을 통해 가벼워진다. 이 과정을 통해 점점 아름다운 보디 곡선의 디자인이 드러나면서 입을 수 있는 형태를 갖추어간다.

또 생산의 각 단계에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엄격한 검사 과정이 있기 때문에 디테일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정교하고 완벽하게 한 벌의 수트를 완성한다.

현재 브리오니 생산라인에는 10명으로 시작했던 오리지날 팀의 전통을 고스란히 전수받은 400명이 넘는 테일러들을 포함해 약 1500여명의 기술자들이 있다. 이들은 세계의 각지의 부띠끄로부터 주문받은 수트를 매일 생산해내고 있는데 퀄리티 컨트롤을 위해 하루에 약 300벌까지만 만들어 낸다.

그들이 만드는 수트 중 25%는 단 한사람의 고객에 맞추어 만들어진 패턴과 특별 주문된 디테일들에 따라 만들어지는 MTM, 즉 맞춤복이다. 수십년을 거쳐온 브리오니의 원단을 고르는 안목과 대를 이어가는 완벽한 테일러링과 까다로운 옷 짓기는 브리오니의 일반 고객뿐 아니라 MTM 고객에게까지 감동을 전달했다.

▲ 브리오니의 고객들은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요직에 있는 경제, 정치, 예술 분야의 최고 VIP들로 현재 약 2만5000여명에 이른다.
몸에 꼭 맞으면서도 편안하고,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 클래식한 품격을 지키는 브리오니의 수트는 남자의 ‘제2의 피부’와 같아 열혈 마니아층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시작된 브리오니의 고객들은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요직에 있는 경제, 정치, 예술 분야의 최고 VIP들로 현재 약 2만5000여명에 이른다.

한편 브리오니 내에는 세계 시장의 각기 다른 수많은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패턴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패턴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 팀이 있어 이른바 ‘디테일 트리트먼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테크니컬 부서는 최적의 퀄리티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예술적 탤런트와 기술적 요소를 잘 배합하여 빈틈없이 모든 제작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화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브리오니 수트의 매력은 완벽한 스타일과 표현력 그리고 최고의 원단과 부자재, 제품의 모든 디테일에서 최상의 품질이 드러나게 하는 스티칭과 마무리의 기술에서 나온다. 이러한 브리오니의 수트는 핸드 테일러링으로만 빚어낼 수 있는 맞춤복의 착용감을 높여준다.

퀄리티, 스타일 그리고 서비스 정신으로 정의할 수 있는 브리오니의 핵심 가치는 밀라노의 비아 제수(Via Ges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남성 라인, 여성 라인, 액세서리 라인, 테일러 워크숍 및 비스포크 라인 등 브리오니의 모든 것이 갖추어진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하고 있는 거리이다. 이곳에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패턴이 영구 보관되어 있으며, 핸드 테일러링이 지닌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브리오니와 제임스 본드의 인연
브리오니는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 영화 <007>의 완벽한 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세련된 영웅으로서의 입지를 지켜주었다. 1995년부터 5대 제임스 본드인 피어스 브로스넌의 <골든 아이(Golden Eye)>, <007 네버 다이(Tomorrow Never Die)> 등 4편의 영화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의 <카지노 로얄(Casino Royal)>에 이르기까지 영국 첩보원이 갖춰 입어야 하는 최상의 클래식 수트를 제공했다.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 특유의 국제적인 감각과 세련됨이 결합한 클래식 수트는 언제나 그의 효과적인 무기다. 대부분의 영화 속 영웅들은 가죽 재킷과 청바지, 티셔츠 그리고 전투화 등 마치 휴가 나온 군인 같은 의상을 입는데 반해 제임스 본드는 영웅의 태도와 자신을 존중하는 감각이 옷으로부터 반영돼 세련되며 존경받는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 속 의상은 세계적인 패션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임스 본드는 영화를 통해서 오래된 팬들과 젊은 층을 엮어주고 이는 남성복 시장의 중요한 변화 시점이 될 수도 있다.

브리오니가 제공한 제임스 본드의 수트는 복고가 아닌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의 향수를 나타내면서 현대적인 것과 어울려 공존하고 클래식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관능적, 감각적, 우아함과 개성을 모두 담고 있다.

기품있는 아름다움 추구…여성 라인
1945년 브랜드 설립 이래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클래식 로만 수트의 대명사 브리오니의 명성과 퀄리티에 힘입은 브리오니 여성 라인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신 남성의 복식처럼 클래식한 매력을 가진 여성복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브리오니는 지난 2000년 남성복의 명성에 걸맞는 최상급의 여성 라인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브리오니는 이미 1945년 브랜드 설립과 동시에 여성라인도 갖추고 있었는데, 당시 약 20명의 테일러들이 클래식한 여성 의복을 생산해 소수의 하이엔드 고객층에게 선보인 바 있다. 그 후 여성 라인을 꾸준히 발전시킨 결과 현재는 남성 라인에서 독립된 약 300여명의 테일러들이 브리오니 여성 라인을 위해 일하고 있다.

브리오니의 여성 라인은 매 시즌 화려하기만 한 트렌드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브랜드 설립 당시 세웠던 철학 그대로 최상의 엘레강스하고 클래식한 여성 복식만을 위해 고급 패브릭과 핸드메이드 테일러링을 사용해 남성 라인과 같이 지적이고 세련된 컬렉션을 추구한다.

최상의 와인에 비유할 만큼 최고급의 럭셔리한 소재만을 선별해 아름답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매번 선보이는 브리오니 여성 라인은 유행을 배척하지도 맹목적으로 따라가지도 않는 최상류층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고 엘레강스하면서 동시에 클래식함을 유지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을 가진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공정 과정의 많은 부분을 남성 라인처럼 핸드 테일러링으로 진행하여 완벽에 가까운 룩을 선보인다.

Brioni in Korea
지난 2001년 한국에 런칭해 정통 이탈리아 수트를 한국에 처음 선보인 브리오니는 한국에 있는 이탈리아 수트 브랜드 중 유일한 로만 수트 브랜드로서, 클래식 명품 수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지난 2001년 한국에 런칭해 정통 이탈리아 수트를 한국에 처음 선보인 브리오니는 한국에 있는 이탈리아 수트 브랜드 중 유일한 로만 수트 브랜드로서, 클래식 명품 수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직 남성 명품 시장이 생소하기만 했던 2001년부터 조용한 움직임이었지만 꾸준하고 힘있게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힌 브리오니는 비즈니스맨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최근 1~2년 사이 국내에 속속 런칭하고 있는 다른 이탈리아 수트 브랜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브리오니는 지난 2009년 8월, 패션전문기업 ㈜신원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여러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신원의 탄탄한 재정적 기반과 국내외 패션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이 더해져 브리오니 사업에도 큰 힘이 실어질 전망이다.

<201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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