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백과사전에서 1만2779개 서울지명의 역사 문화 정보를 빠르고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다음 포털과 카카오 검색의 다음 백과사전(100.daum.net)을 통해 ‘서울지명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명사전은 2009년 발간한 서울 지명을 종합·정리한 사전으로 모두 1만2779항목 A4판형 1554쪽에 달하는 방대한 정보를 담았다. 서울의 동명·자연명·가로명·시설명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등에 관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이 같은 서울지명사전은 2009년 발간 후 2010년에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을 통한 검색서비스를 시작했고 2011년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지식백과사전(terms.naver.com)에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을 통해 제공되는 지명은 법정동·행정동·조선시대 행정구역·마을로 분류한 동명 7038개, 하천·산·고개·바위·나루터·들·골짜기·약수터·폭포 등을 포괄한 자연명 3137개, 2007년 시행 보조 간선도로 이상을 대상으로 역사성을 감안해 옛길 등을 포함한 가로명 695개다.

시설명은 지하철역·다리·보도육교·지하보차도·고가도로·터널·입체교차로 등을 포괄해 1909개다.

다음 포털에서 원하는 지명을 검색하면 다음 백과사전으로 이동가능하다. 해당 지명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현재 모습 등을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