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5 TDI,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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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35 TDI,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 재탈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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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4위 포진하며 아우디 바짝 추격
▲ 7월 베스트셀링카로 재등극한 아우디 A6 35 TDI.

올 1월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뒤 계속 내리막세를 보였던 아우디 A6 35 TDI가 7월 베스트셀링카로 재등극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 A6 TDI는 7월 79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아우디 A6 TDI는 지난 1월 처음 베스트셀링카 등극 후 2~6월 골프 2.0 TDI,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과 BMW 320d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었다. 심지어 4~5월에는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6월 들어 판매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회복세를 보이더니 7월 791대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톱5에 3개 모델을 포진했던 폭스바겐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월 670대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한편 골프 2.0 TDI가 593대, 파사트 2.0 TDI가 586대 등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 베스트셀링카 10위를 기록했던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도 506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6월 3위를 기록했던 BMW 520d는 469대로 3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으며 렉서스 ES300h는 419대로 7위를 기록했다.

푸조 2008 1.6 e-HDi는 387대 판매로 8위에 랭크돼 올해 첫 베스트셀링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는 379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 블루텍 4매틱은 337대로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순위.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보다 14.7% 감소한 2만70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8112대보다는 14.3%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는 11만2375대인 전년 동기보다 25.1% 증가한 14만539대로 나타났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976대, BMW 3926대, 폭스바겐 2998대, 아우디 2617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1159대(53.9%), 2000~3000cc 미만 7542대(36.4%), 3000~4000cc 미만 1340대(6.5%), 4000cc 이상 550대(2.7%), 기타 116대(0.6%)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58대(80.4%), 일본 2524대(12.2%), 미국 152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4325대(69.2%), 가솔린 5483대(26.5%), 하이브리드 783대(3.8%), 전기 116대(0.6%)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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