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판매호조세 '쭉'···2월 1만180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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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판매호조세 '쭉'···2월 1만1805대 판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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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코란도 C

쌍용자동차가 경기부진에도 ‘코란도 패밀리’를 앞세워 판매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5502대, 수출 6303대를 포함해 총 1만180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9.4%, 누계대비로는 14.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내수 판매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등 주력 모델들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전년 동월 대비 26.9%, 누계대비로는 30.8%나 증가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하고 있는 ‘뉴 코란도 C’의 현지 시장 인기에 힘입어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지역으로의 판매 증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6%, 누계 대비로는 2.9% 증가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주요시장의 경기부진에도 연비가 향상된 ‘뉴 코란도 C’와 새롭게 재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이후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국내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수출 역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강점과 신시장 개척 및 다변화 전략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SUV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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