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낮아져 출근길 쌀쌀…아침 최저 7~16도

2024-10-02     이성태 기자

수요일인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까지 제주도에, 오후에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까지 전라서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동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남부 5mm 내외,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또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특히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고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해상(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제외)·남해서부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제주도해상·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그 밖의 동해상과 남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