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소나기에도 무더위 기승…낮 최고 25~33도

2024-09-06     이성태 기자

긍요일인 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경북권내륙·남부동해안·경남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mm 내외, 강원영동 5~40mm, 강원영서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미만,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대구·경북내륙·경북남부동해안·경남내륙 5mm 내외다.

아침부터 전라권에,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경북권내륙·남부동해안·경남권·제주도에,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경기남부내륙과 일부 충청권·전북서부·전남·경남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당분간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