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월 내수 판매 2218대…전년比 40.3%↓
2023-03-02 심양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2218대, 수출 4932대 등 총 7150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 40.3%, 수출 36.7% 등 37.9%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쿠페형 SUV XM3가 97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7% 증가한 938대가 판매됐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7%인 632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도 전달보다 9.5% 증가한 241대가 판매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137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7%를 차지했다.
수출은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56대 등이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