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톡, 더 쉽고 편하게…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선

2023-02-16     김윤태 기자
[자료=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코레일톡 앱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우선 앱을 실행하면 처음 접하게 되는 대기화면과 알림창(팝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바꾸어 시인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림창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앱 상단과 하단도 디자인적 일관성이 확보되도록 개선하고 메뉴 표시줄(아이콘)을 선택했을 때 구별선을 넣어 현재 어떤 메뉴를 사용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승차권 예매 화면과 일관성이 아쉬웠던 할인·정기권, 관광상품 화면에 대해서도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를 간결한 구조로 배치하고 이미지를 추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행안부는 시범추진 결과와 국민·전문가 의견, 해외 선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부터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공공 웹·앱에 공통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회원가입, 들어가기(로그인) 등 요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하고 각급 기관에서 이를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공공 웹·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적용·확산하기 위해 디자인팀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평가단을 모집·구성해 국민평가단이 직접 공공 웹·앱의 사용성을 평가하고 표준 등에 환류하는 체계도 마련해 국민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 민관협력 기반의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공공 웹‧앱에 적용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노력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