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오후 서울·경기도부터 그쳐

2014-09-29     조선희 기자

월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충청남부와 전라남북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도, 강원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그치겠다.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안, 제주도, 강원도 영동 10~30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5~10mm의 비가 오겠다.

오늘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상승이 저지돼 평년보다 낮은 20도에서 22도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 일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30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서 낮 사이에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