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신설… 정은승 부사장 총괄

2017-05-12     이성태 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등을 맡고 있는 DS(부품) 사업 부문 내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되는 파운드리 사업부장에는 정은승 부사장이 선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 LSI사업부는 사업별 전문성 강화로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각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스템 LSI사업부를 팹리스와 파운드리사업으로 분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운드리 사업팀이 파운드리 사업부로 승격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은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삼두마차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편 메모리사업부는 현재의 조직 구조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 DS부문 주요 임원 보직변경 내역
▲ 강인엽 부사장 System LSI사업부장 ▲ 정은승 부사장 Foundry사업부장 ▲ 강호규 부사장 반도체연구소장 ▲ 최정혁 부사장 TP센터장 ▲ 정태경 부사장 LED사업팀장 ▲ 최주선 부사장 미주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