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울릉도·옹진군·신안군 등 10개 도서지역서 무상점검 서비스
2017-05-12 심양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울릉도와 인천 옹진군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전남 신안군의 6개 섬(흑산도·비금도·도초도·안좌도·암태도·자은도)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물론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과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부동액·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타이어 점검·에어컨 점검 등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오토매니저가 방문해 G4 렉스턴을 비롯한 차량 판매상담도 진행한다.
해당 도서지역에는 티볼리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W 등 쌍용차의 SUV 모델 총 3000여대가 운행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객들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