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21억원·당기순손실 466억원

2014-05-15     이성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도 1조4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이 개선됐다.

여객부문은 일본노선 부진에도 원화 강세에 따른 출국수요 증가와 한류 영향에 따른 중국·동남아 입국수요가 증가했다.

화물부문도 UHD TV 및 자동차 부품, 휴대폰 품목의 물량 호조세로 수송량이 증가했다.

아시아나는 2분기 A380·A330 등 신기재 도입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스탄불, 파리, 시애틀 등 장거리노선과 칼리보, 하노이 등 동남아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손익위주 노선 운영과 기재효율성 강화 및 전자상거래 물량 적극 유치를 통해 화물부문의 수익성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