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내달 4일부터 금융거래 일시 중단…IT시스템 통합
2016-05-23 이성태 기자
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다음달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는 금융거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이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국내외 신용카드 물품구매,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닐 것”을 조언했다.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이 가동되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