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취임 후 첫 자사 주식 5000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2015-09-30     심양우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자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황 회장의 자사 주식 매입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1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상반기 무선사업에서 순증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9월들어 60만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2015년도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