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석 달 연속 내수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지킨 가운데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기아 스포티지 등도 톱4 자리를 지켰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는 지난 3월 8974대가 팔려 올들어 석 달 연속 내수 시장 베스트셀링카 1위를 석권했다.
판매는 전달(8671대)보다 3,5% 늘었다. 지난해 2월보다도 30.2% 증가한 수치다.
쏘렌토에 이어 현대차 싼타페는 7884대를 판매하며 전달 3위에서 2위로 복귀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4.8% 판매가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6.4% 늘었다
7643대가 팔린 기아 카니발은 전달보다 4.3% 판매가 줄면서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그쳤다.
기아 스포티지는 6736대를 판매해 전달과 같은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9% 판매가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3.6% 줄었다.
5위는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차지했던 현대차 그랜저가 6100대를 판매하며 전달 8위에서 3계단 점프했다. 전달보다 53.9% 판매가 증가했다.
6위는 5298대가 팔린 현대차 G80이 차지했다 전달보다 62.7% 판매가 늘면서 순위가 전달 9에서 3계단 껑충 뛰었다.
기아 셀토스는 전달보다 11.0% 증가한 4748대를 판매했지만 순위는 전달과 같은 7위에 머물렀다.
기아 레이도 전달보다 18.1% 판매가 늘어난 4692대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2계단 밀린 8위로 내려갔고 현대차 GV80 역시 전달보다 7.5% 판매가 줄어 4계단 추락한 9에 만족해야 했다.
10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4188대 판매를 기록하며 톱10에 턱걸이했다.
한편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내수 판매 순위는 전달보다 26.4% 판매가 증가한 현대차 포터가 8032대로 2위를 차지했다. 4584대를 판매한 기아 봉고Ⅲ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